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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회 심페소생술 교육이 70대 할머니 살려


입력 2017.03.30 21:27 수정 2017.03.30 21:27        스팟뉴스팀

어르신 쓰러지자 배운대로 심폐소생술하며 119 신고

심폐 소생술 교육을 받은 두 어르신이 사망 직전에 놓인 70대 할머니에게 적절한 응급조치를 했다. (자료사진)ⓒ데일리안 심폐 소생술 교육을 받은 두 어르신이 사망 직전에 놓인 70대 할머니에게 적절한 응급조치를 했다. (자료사진)ⓒ데일리안

어르신 쓰러지자 배운대로 심폐소생술하며 119 신고

심폐 소생술 교육을 받은 두 어르신이 사망 직전에 놓인 70대 할머니에게 적절한 응급조치를 했다.

30일 강릉소방서는 지난 23일 낮 12시 40분경 강릉시 연곡면 부영3단지 경로당에 들어서던 전모 씨(77)가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지자 경로당에 있던 어르신들이 전 씨를 구했다고 밝혔다.

경로당에 있던 김상복 씨(82)와 김문식 씨(75)는 고령에도 당황하지 않고 대한노인회 강릉지회에서 배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119주문진소방서에 신고했다.

전 씨는 10분만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전 씨가 쓰러지고 병원으로 옮겨지는데는 35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

건강을 회복한 전 씨는 심폐 소생술로 자신의 생명을 살린 두 어르신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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