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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PK에 이어 TK에서도 득표율 72.41%…'압도적 1위'


입력 2017.03.30 20:48 수정 2017.03.30 20:57        전형민 기자

손학규 19.59%, 박주선 8%

30일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대구·경북·강원 권역 일대 완전국민경선 투표에서도 안철수 예비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30일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대구·경북·강원 권역 일대 완전국민경선 투표에서도 안철수 예비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손학규 19.59%, 박주선 8%

30일 국민의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대구·경북·강원 권역 완전국민경선 투표에서도 안철수 예비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안 예비후보는 지난 25일 광주·전남·제주 지역 경선에서 득표율 60.13%를, 26일 전북 지역 경선에서는 72.63%를, 28일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74.49%를 각각 기록하며 압도적으로 승리한 바 있다.

이날 투표에서 안 예비후보는 8,179표를 얻어 득표율 72.41%를 기록했다. 손학규 예비후보는 2,213표를 얻어 득표율 19.59%로 2위에 올랐고, 박주선 예비후보는 904표로 8%였다. 대구·경북·강원 권역의 전체 투표자수 1만 1333명 중 유효표는 1만 1296표, 무효표는 37표였다.

국민의당은 지난 28일 경남권역 경선과 마찬가지로 투표율이 저조할 것을 고려해 투표 마감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오후 7시로 1시간 늘렸다. 퇴근시간대 유권자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예상과 다르게 이날 TK 지역은 28일 PK 지역을 능가하는 시간대별 투표 속도를 보였다. 결과적으로 25·26·28일 진행된 세 번의 지역 경선과 30일 TK 권역 국민의당 경선 투표에 참여한 누적 투표자수는 11만 4336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안철수 후보는 7만 5471표로 66.25%, 손학규 후보는 2만 5695표로 22.56%, 박주선 후보는 1만 2744표로 11.19%를 기록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다음달 1일 경기도 수원에서 다섯 번째 순회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경기도는 손학규 후보가 과거 도지사를 역임했던 곳이며, 현재 손학규계로 알려진 이찬열 의원 지역구가 수원에 있다.

전형민 기자 (verda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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