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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회장 “포스코 미래전략위원회 신설”…그룹 시너지 극대화


입력 2017.03.30 18:32 수정 2017.03.30 18:48        이광영 기자

매월 1회 전사적 모임 계획…비철강 부문 경쟁력 강화

권오준 포스코회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대강당에서 열린 CEO포럼에서 실적과 신 중기전략을 발표하고 있다.ⓒ포스코 권오준 포스코회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대강당에서 열린 CEO포럼에서 실적과 신 중기전략을 발표하고 있다.ⓒ포스코

포스코가 비철강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래전략위원회’를 신설한다. 신규사업 정보를 획득하고 계열사별 역할을 분담해 추진하는 시스템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에서 열린 포스코 최고경영자(CEO)포럼에서 “그동안 건설·에너지 등 비철강 사업에서 전략 추진 시 개별적으로 추진한 면이 있었다”며 “이제는 미래전략위원회를 신설해 그룹 전반의 전략을 세우고 계열사들이 같이 움직이는 방향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권 회장이 언급한 미래전략위원회는 한 달에 한 번씩 전사적 모임을 가져 새로운 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해야 할 역할을 분담 및 추진해나가는 시스템으로 운영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예를 들어 EPC(설계·구매·시공)를 통해 만들어지면 수익성을 높게 평가받는 O&M(운영 및 관리·Operation and Management)까지 맡아서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포스코에너지는 오랜 경험을 통해 이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으며 그룹사간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영 기자 (gwang0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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