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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고대응 골든타임 확보 위해 출동시간 당긴다


입력 2017.03.30 16:32 수정 2017.03.30 16:33        스팟뉴스팀

112신고 접수부터 도착까지 ‘현장대응시간’ 관리

30일 경찰청아 순찰차의 현장 도착시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사진)ⓒ연합뉴스 30일 경찰청아 순찰차의 현장 도착시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사진)ⓒ연합뉴스

112신고 접수부터 도착까지 ‘현장대응시간’ 관리

경찰이 112 신고가 접수된 후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의 시간을 줄여 사고대응 골든타임을 확보한다.

30일 경찰청은 다음달 1일부터 ‘긴급신고 현장대응시간 목표관리제’ 운영을 통해 순찰차의 현장 도착시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긴급신고는 신고 중 이동하며 범행을 저지르거나 강력범죄 현행범인 경우인 코드0 상황과, 생명 또는 신체에 대한 위험이 임박했거나 진행 중 혹은 직후인 경우인 코드1 상황을 말한다.

지금까지 경찰은 신고를 받은 후 순찰차가 출동해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걸린 시간을 ‘도착시간’으로 관리했다. 하지만 신고자는 접수경찰관과 통화를 완료한 후 순찰차가 오기까지 걸린 시간을 도착시간으로 생각한다는 점을 감안해 ‘통화완료부터 순찰차 도착까지의 시간’을 ‘현장대응시간’으로 정의해 관리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 목표는 현장대응시간 7% 감축으로 삼고 있으며 지역별로 출동 환경이 다른 점을 고려해 목표를 5.5%~8%까지 차등 설정하고 실질적인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찰청은 지방청 112센터 신고 접수요원을 상대로 접수 역량 교육을 강화하고 신고 다발지역에는 순찰차를 선제적으로 배치할 방침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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