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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흉상 본 호날두, 웃지 못했다


입력 2017.03.30 18:10 수정 2017.03.30 18:12        스팟뉴스팀
호날두 흉상 ⓒ 게티이미지 호날두 흉상 ⓒ 게티이미지

호날두 흉상 본 호날두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의 흉상을 보고 웃을 수 없었다.

호날두는 29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본토에서 떨어진 섬 마데이라에서 열린 공항 명명식 행사에 참석했다. 조국 포르투갈에 유로 2016 우승을 안긴 공로를 인정받은 호날두는 마데이라 국제공항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국제공항'으로 바뀌게 되는 영광을 안았다. 호날두는 이곳 마데이라 출신이다.

행사에 참여한 호날두는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앞으로 포르투갈과 마데이라를 빛내기 위해 더욱 열심히 축구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이어진 흉상 제막식. 하지만 호날두는 자신의 흉상을 보고 웃지 못했다. 생김새가 너무도 딴판이었기 때문이었다.

시원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는 호날두의 얼굴과 달리 흉상의 눈 코 입은 한데 몰려있었고 급기야 삐둘어진 입은 알 수 없는 미소만을 짓고 있었다. 심지어 호날두의 특유의 머리 스타일도 연출하지 못했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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