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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사회공헌사업 참여


입력 2017.03.30 14:01 수정 2017.03.30 15:06        이홍석 기자

‘에너지자립 공부방 1호’에 태양광 발전 설비 및 친환경 차열페인트 기부

김영호 KCC 부사장(뒷줄 맨 오른쪽 파란조끼 입은 이)이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서울반딧불센터에서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뒷줄 맨 왼쪽 노란조끼)와 '에너지자립 공부방 제1호' 건립 기념행사에 참석해 아이들과 풍선을 띄우며 기념촬영하고 있다.ⓒKCC 김영호 KCC 부사장(뒷줄 맨 오른쪽 파란조끼 입은 이)이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서울반딧불센터에서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뒷줄 맨 왼쪽 노란조끼)와 '에너지자립 공부방 제1호' 건립 기념행사에 참석해 아이들과 풍선을 띄우며 기념촬영하고 있다.ⓒKCC
KCC(대표 정몽익)는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과 공동으로 에너지나눔을 주제로 한 사회공헌활동인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는 한국에너지공단이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진행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KCC는 친환경, 에너지 세이빙 건축자재, 도료 및 소재 전문 정밀화학기업으로써 관련 제품 기부와 시공 등을 중심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이번 캠페인 참여로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서울반딧불센터에서 열린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연중 캠페인의 일환인 ‘에너지자립 공부방 1호’ 만들기 프로젝트에 김영호 KCC 부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여해 태양광 발전 설비와 차열페인트 등 관련 제품을 기부하고 시공했다.

또 이 날 행사에는 KCC사내 봉사활동 동호회인 ‘KCC 행복나눔’ 임직원들이 함께해 옥상 차열페인트 도색 및 봉사활동에 힘을 보탰다.

에너지자립 공부방 프로젝트는 주민들의 공동공간을 에너지세이빙 설비 및 건축자재로 에코 리모델링 해 에너지 절약 및 생산까지 가능한 자립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작업이다. 서울반딧불센터는 다가구 밀집지역 내에 위치하여 공구함 렌탈·공동육아·택배수령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들을 제공하는 공동 커뮤니티 공간이다.

KCC는 센터 옥상에 이 회사가 기부키로 한 태양광 발전 설비(2.24kW)를 설치했으며, 이 설비가 생산해내는 전기는 월평균 사용량 300kWh에 달하는 센터의 전력사용량을 충당할 수 있다.

또 건물 옥상에 KCC의 '스포탄에너지(차열페인트)'를 제공하고 도색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차열페인트는 햇빛과 태양열을 반사하는 효과가 있는 밝은 색 페인트를 시공, 지붕이 직접 받는 열기 축적을 감소시켜 건물 온도를 낮춰주는 원리로 냉난방비 절감효과가 있다.

KCC와 에너지공단은 서울반딧불센터의 에너지자립 공부방 1호를 시작으로 상반기 공모를 통해 연말까지 총 50호를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한여름과 한겨울에도 전기요금 걱정 없이 태양광 등 자연자원을 활용해 전국의 마을 공동공간 등에 에너지 자립 공간이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KCC는 에너지절감 제품 설치 및 교체뿐만 아니라 에너지 나눔 교육 캠프 등 교육을 추진해 근본적인 에너지 절약 의식을 확산해 나가고 에너지 절감이라는 실천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미래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친환경, 에너지 세이빙 등 KCC가 추구하는 가치에 부합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캠페인은 기업이 사업장의 에너지 절감을 실천해 낭비되는 에너지를 줄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에너지빼기)하고 그 절약한 비용을 그린에너지와 신재생 에너지등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그린리모델링 등 에너지 세이빙 사업을 지원(사랑더하기)해 에너지 세이빙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 나가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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