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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태국 예보에 예금보험 운영 노하우 전파 나서


입력 2017.03.30 11:14 수정 2017.03.30 11:15        배근미 기자

태국 예금보험원 대상 예보제도 운영경험 현지 연수

예금보험공사가 예금보험 시스템 수출에 이어 예보제도 운영노하우 전파에 나선다.

예보는 지난 29일부터 이틀 동안 태국 방콕 소재 태국 예금보험원(DPA)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정리 경험 및 IT시스템 관련 연수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4월 예보와 태국 예보가 상호 정보공유 및 인적교류 강화를 위해 체결한 MOU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에따라 예보는 금융거래 중단 없는 정리방식 등 선진 정리체계와 경험을 소개하고, 국내 보험금 지급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게 하는 등 태국 예보 임직원이 실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수를 진행했다.

이에앞서 예보는 작년 5월 특허 취득을 완료한 예금보험제도 운영의 핵심 시스템인 예보의 '보험금 지급 시스템'을 몽골 등 해외 예보기구에 수출한 바 있다.

예보 관계자는 "현재 몽골과 탄자니아, 라오스 등 총 16개국을 대상으로 국내 예금보험제도 운영경험을 공유하고 있는 상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국제 예금보험 제도 발전과 국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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