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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웨어러블 로봇 기술협력 MOU 체결


입력 2017.03.30 11:00 수정 2017.03.30 14:49        이홍석 기자

30일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 ‘에스지로보틱스’와 기술 협력

공항 안내 및 가정용 허브 로봇 등 생활로봇 사업 가속화

조택일 LG전자 컨버전스센터장(전무)이 서울 마포구 소재 서강대학교 베르크만스 우정원에서 공경철 에스지로보틱스 대표(왼쪽)과 웨어러블 로봇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운데는 박종구 서강대 총장.ⓒLG전자 조택일 LG전자 컨버전스센터장(전무)이 서울 마포구 소재 서강대학교 베르크만스 우정원에서 공경철 에스지로보틱스 대표(왼쪽)과 웨어러블 로봇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운데는 박종구 서강대 총장.ⓒLG전자
LG전자가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과 협력해 생활로봇 사업에 가속도를 낸다.

LG전자는 30일 서울 마포구 소재 서강대학교 베르크만스 우정원에서 에스지로보틱스와 웨어러블 로봇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조택일 LG전자 컨버전스센터장(전무), 류혜정 홈어플라이언스앤에어솔루션(H&A)스마트솔루션BD담당(상무), 박종구 서강대 총장, 공경철 에스지로보틱스 대표(서강대 기계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올해 초 열린 전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7'에서 가정용 허브 로봇, 정원손질 로봇, 공항 안내 로봇 등 인공지능(AI) 기반의 로봇 제품군을 선보이며 로봇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에스지로보틱스는 웨어러블 로봇분야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 대표인 공경철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지난해 10월 스위스에서 열린 국제로봇올림픽 ‘사이배슬론’에 출전해 장애인을 위한 보행 보조용 웨어러블 로봇인 ‘워크온(WalkOn)’을 선보여 3위에 입상한 바 있다.

조택일 LG전자 컨버전스센터장(전무)는 “LG전자가 보유한 가전 및 사물인터넷(IoT) 기술역량이 ‘에스지로보틱스’의 웨어러블 로봇 기술력과 만나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양사의 기술협력은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혜택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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