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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1분기 실적 회복 예상…목표가↑"-NH투자


입력 2017.03.30 08:47 수정 2017.03.30 08:50        김해원 기자

NH투자증권은 30일 갤럭시S8 출시로 협력업체인 삼성전기의 1분기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6만5천원에서 8만원으로 올렸다.

이세철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 1조4천316억원과 영업이익 30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며 "2분기부터 삼성전자 갤럭시S8 출시로 관련 부품 매출은 증가하고 단위 고정비는 줄어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반기에는 갤럭시S8, 하반기에는 갤럭시 노트8 출시가 각각 예정돼 카메라 모듈 사업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삼성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6조2천815억원, 2천555억원으로 전망했다.

또한 자동차용 전장 부품 사업도 삼성전기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자동차용 전장 부품 사업도 본격화할 전망"이라며 "자동차 후방형 카메라 시장에 이어 센싱용 카메라 시장에도 진출해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원 기자 (lemir050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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