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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진 "옥택연, 완벽한 남자…모두 좋아해"


입력 2017.03.30 07:00 수정 2017.03.30 10:02        부수정 기자

영화 '시간 위의 집' 언론 인터뷰

미희 역·최신부 역 맡아 호흡

배우 김윤진이 영화 '시간 위의 집'에서 호흡한 옥택연을 '완벽한 남자'라고 극찬했다.ⓒ데일리안 김나윤 기자 배우 김윤진이 영화 '시간 위의 집'에서 호흡한 옥택연을 '완벽한 남자'라고 극찬했다.ⓒ데일리안 김나윤 기자

영화 '시간 위의 집' 언론 인터뷰
미희 역·최신부 역 맡아 호흡


배우 김윤진이 영화 '시간 위의 집'에서 호흡한 옥택연을 '완벽한 남자'라고 극찬했다.

29일 서울 삼청동에서 열린 '시간 위의 집' 언론 인터뷰에서 김윤진은 옥택연과 멜로는 어떠냐는 질문에 "너무 친해서 상상도 안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윤진은 극 중 두 아이의 엄마로 따뜻한 모성으로 가득했던 '젊은 미희'와 자기 자신 이외는 아무도 믿지 않게 된 '늙은 미희', 1인 2역을 맡았다.

옥택연은 미희 집에서 일어난 과거의 기이한 사건들을 쫓으며 비밀의 실체에 다가가게 되는 최신부로 분했다.

옥택연과 호흡한 김윤진은 "옥택연을 싫어할 사람이 있을까?"라며 "옥택연은 누구나 다 좋아하는 그런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머도 있고, 배려심도 깊고, 챙겨주는 면도 있다"면서 "애교도 많다. 모든 게 완벽한 남자이니 위험하다. (이런 남자는) 조심해야 한다"고 웃었다.

포털사이트에 '시간 위의 집'을 검색하면 자동완성기능으로 옥택연이 뜬다. 김윤진은 "그건 어쩔 수 없다"며 "옥택연 씨의 팬들 모두가 영화를 보고 100만 관객을 돌파하면 너무 좋을 듯하다. 팬분들이 그렇게 움직여 줘야 한다"고 미소 지었다.

앞서 옥택연은 영화를 택한 계기에 대해 "김윤진 선배가 캐스팅됐다는 얘기를 듣고 꼭 출연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전했다.

또 "김윤진, 조재윤 선배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선배들의 도움을 받고 연기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 특히 김윤진 선배가 내가 놓쳤던 연기 디테일을 알려주셨다"고 설명했다.

'시간 위의 집'은 집안에서 남편의 죽음과 아들의 실종을 겪은 가정주부 미희(김윤진)가 25년의 수감 생활 후 다시 그 집으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다루는 미스터리 스릴러. 김윤진 옥택연 조재윤 등이 출연하고 '스승의 은혜', '무서운 이야기'를 연출한 임대웅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4월 5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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