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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 차예련, 5월 결혼…MBC는 '사랑의 오작교'


입력 2017.03.29 11:41 수정 2017.03.29 11:43        부수정 기자

이달에만 커플 세쌍 탄생 화제…드라마가 현실로

백진희·윤현민 열애 인정…김소연·이상우 결혼

배우 주상욱과 차예련이 오는 5월 결혼한다.ⓒMBC 배우 주상욱과 차예련이 오는 5월 결혼한다.ⓒMBC

이달에만 커플 세쌍 탄생 화제…드라마가 현실로
백진희·윤현민 열애 인정…김소연·이상우 결혼


MBC가 '사랑의 오작교' 역할을 톡톡히 했다. MBC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 커플이 이달에만 총 세 쌍이 나온 것이다.

스타트를 끊은 건 윤현민 백진희 커플이다. 윤현민 소속사 제이에스픽쳐스는 27일 "2015년 '내 딸 금사월'에서 선후배로 연을 맺은 윤현민과 백진희가 종영 이후 작년 4월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해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두 배우에게 따뜻한 시선과 응원 바란다"고 밝혔다.

백진희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역시 "두 사람이 지난해 '내 딸 금사월'을 끝낸 4월부터 교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현민과 백진희는 2015년 9월부터 MBC 주말극 '내 딸 금사월'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했다. 당시 두 사람은 두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양측은 부인했다.

배우 윤현민과 백진희가 1년째 열애 중이다.ⓒMBC 배우 윤현민과 백진희가 1년째 열애 중이다.ⓒMBC

28일에는 지난해 MBC 주말극 '가화만사성'에서 호흡한 이상우와 김소연이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양측 소속사는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이상우, 김소연 씨가 6월 결혼한다"며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날 상견례를 마친 두 사람은 팬카페에 직접 결혼 소감을 올렸다.

이상우는 "이런 일로 이렇게 글을 적고 있는 제 모습이 신기하고 신기하지만 평범한 한 남자로서 좋은 사람과 잘 살아가겠다"며 "예쁘게 봐주시고 많이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소연은 "아직 모든 게 미완성이지만 서툴지만 단단하게 채워나가겠다. 정성이 담긴 많은 응원에 정말로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정말 감사드린다. 배우로서도 더 나아지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배우 이상우와 김소연이 오는 6월 결혼한다.ⓒMBC 배우 이상우와 김소연이 오는 6월 결혼한다.ⓒMBC

이튿날인 29일에는 주상욱과 차예련이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종영한 MBC 월화극 '화려한 유혹'에 출연해 연인이 됐다.

주상욱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오는 5월경으로 결혼식을 예정하고 있다"며 "정확한 일시 및 장소는 현재 미정인 것으로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같은 날 차예련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도 "두 사람은 드라마 '화려한 유혹'을 통해 동료 배우로 처음 만나 서로를 격려하고 지지해주며 사랑을 이어왔다"며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돼 함께하기로 약속하고 오래전부터 조용히 결혼을 준비해 왔다"고 덧붙였다.

차예련은 지난 23일 가수 바다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바 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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