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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 내달 1일 강릉 온다


입력 2017.03.29 11:20 수정 2017.03.29 11:22        하윤아 기자

북측 선수단 선수·코치 등 30명 제3국 항공편으로 입국

4월 1~9일 일정으로 방한 신청…남북 대결은 내달 6일 예정

통일부는 29일 "2017 IIHF 아이스하키 여자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 2그룹 A경기 북한 선수단 참가에 대한 방남 신고를 28일 오후 늦게 승인했다"고 밝혔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통일부는 29일 "2017 IIHF 아이스하키 여자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 2그룹 A경기 북한 선수단 참가에 대한 방남 신고를 28일 오후 늦게 승인했다"고 밝혔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북측 선수단 선수·코치 등 30명 제3국 항공편으로 입국
4월 1~9일 일정으로 방한 신청…남북 대결은 내달 6일 예정


통일부가 내달 초 강원도 강릉에서 열리는 국제 여자 아이스하키 대회와 관련, 북한 선수단의 입국을 승인했다.

통일부는 29일 "2017 IIHF 아이스하키 여자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 2그룹 A경기 북한 선수단 참가에 대한 방남 신고를 28일 오후 늦게 승인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최근 국제아이스하키연맹을 통해 강릉에서 개최될 예정인 이번 대회에 참가를 신청했으며, 통일부는 국제관례에 따라 북측의 방한 신청을 검토해왔다.

북한은 앞서 선수 20명과 코치 및 지원인력 10명 등 30명 규모의 선수단을 구성해 4월 1~9일 일정으로 방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가 최종적으로 방한을 승인함에 따라 북한 선수단은 제3국 항공을 이용해 입국할 것으로 보인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4월 2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북한·네덜란드·영국·슬로베니아·호주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남북 대결은 4월 6일 오후 9시에 예정돼 있다.

하윤아 기자 (yuna1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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