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2017 서울모터쇼, 아빠만 즐겁다? 온 가족이 즐겁다!


입력 2017.03.29 11:03 수정 2017.03.29 11:06        박영국 기자

가족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2015서울모터쇼 당시 운영된 어린이 자동차놀이공간.ⓒ서울모터쇼사무국 2015서울모터쇼 당시 운영된 어린이 자동차놀이공간.ⓒ서울모터쇼사무국

오는 31일부터 내달 9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는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이들 뿐 아니라 자녀를 포함한 가족단위 나들이 장소로도 손색없을 만큼 다양한 부대 행사가 예정돼 있다.

29일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모터쇼 기간 동안 행사장 곳곳에 가족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할 예정이며, 특히 제2전시장 7홀은 ‘자동차생활문화관’으로 구성해 캠핑카 전시, 체험, 교육, 놀이 등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동차 안전체험코너’는 관람객들이 자동차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회전형·직진형·복합회전형 안전벨트 시뮬레이터와 3D안전교육체험버스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3D안전교육체험버스에서는 버스 실내에서 3D로 교통안전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양옆에 설치된 스크린을 터치하면 안전상식도 배울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가 함께 참여한다.

‘자동차역사코너’에서는 일제강점기부터 1960년대 초기까지의 국내 자동차 모습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당시 자동차와 얽힌 이야기 등을 디자인 연표, 파노라마 일러스트, 트릭아트, VR시어터 등으로 만날 수 있으며 1955년 출시된 첫 국산차 ‘시발’ 도 전시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조직위는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와 함께 플레이스테이션의 최신 레이싱게임 ‘그란투리스모 스포츠’ 전용 시연대와 VR게임 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된 별도 부스도 마련한다. 이곳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4의 신작 타이틀 시연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자동차생활문화관’에는 가족단위 관람객이 캠핑문화의 최신 트렌드를 느낄 수 있도록 스톡맨코리아, 카인드캠핑카 등 총 5곳의 캠핑카 및 용품 전문업체가 참여해 캠핑카, 캠핑 트레일러, 캠핑용품 등을 전시한다.

2015서울모터쇼 당시 운영된 안전운전 체험존.ⓒ서울모터쇼사무국 2015서울모터쇼 당시 운영된 안전운전 체험존.ⓒ서울모터쇼사무국

제2전시장 9홀에는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있다. 나비타월드가 유통하는 브루더, 시쿠, 롤리토이즈, 하바 등 4대 유명 독일 완구브랜드가 참가하는 ‘어린이 자동차 놀이 공간’에서 아이들은 다이캐스트 미니카, 실제 동작하는 승용·상용 자동차완구 등을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국내 유명완구업체 7개사도 참가한다.

또한 전시기간 중 주말에는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사이의 야외공간에서 벌룬 퍼포먼스, 마술, 밴드 연주, 태권도 시범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가족 관람객들은 ‘모터쇼 킨텍스 앱’을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2017서울모터쇼’를 관람할 수 있다. 이 앱에는 ‘2017서울모터쇼’ 행사 전반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모바일 결제 기능이 탑재돼 간편하게 모바일로 입장권을 구매하고 전시장 입구에서 스마트폰 확인 후 바로 입장할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앱을 통해 입장권 구매시 15000원(단체 제외)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모터쇼 킨텍스 앱’은 차량으로 행사장을 찾는 가족 관람객들의 특징을 고려해 킨텍스 주변 도로 상황, 주차장 위치 및 주차가능 대수 안내, 주차장 CCTV 영상, 길 찾기 등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앱 사용시 킨텍스에서 출발해 원마운트, 정발산역을 거쳐 돌아오는 ‘고양 마이스 셔틀버스’의 무료 승차권도 제공되며, 대화역과 임시주차장, 킨텍스를 오가는 임시 셔틀버스 노선과 실시간 버스위치정보도 제공한다. 또한 전시장 내 식당 위치와 메뉴정보, 쿠폰 등을 제공해 관람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울모터쇼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모터쇼 킨텍스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킨텍스’를 검색해 설치하면 된다. 기존 ‘킨텍스 앱’ 이용자들은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