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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정운찬·홍석현 회동…"정치 지형 얘기 나눴다"


입력 2017.03.29 10:20 수정 2017.03.29 10:58        손현진 기자

김종인, 독자 대선 출마 관련해선 "전혀 언급한 적 없다"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오른쪽)가 29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과 조찬회동을 한 뒤 밖으로 나서고 있다. 왼쪽은 정운찬 이사장. ⓒ연합뉴스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오른쪽)가 29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과 조찬회동을 한 뒤 밖으로 나서고 있다. 왼쪽은 정운찬 이사장. ⓒ연합뉴스

비문(비문재인)연대 구축에 나선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이 29일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을 만나 현 정치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삼자 회동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독자 대선 출마'와 관련 "전혀 언급한 적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홍 전 회장과의 정치적인 협력이 있을지에 대해서도 "일체 얘기한 것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정 이사장은 비문연대 논의 여부에 대해 "구체적인 얘기가 없었다"면서도 "우리나라가 좀 더 잘 되기 위해서는 정치구도와 정치 지형이 어떻게 됐으면 좋겠는지에 대해 얘기 나눴다"고 설명했다.

정 이사장은 또 바람직한 정치 지형에 대해 "화합과 통합으로 가야할 것"이라며 "통합정부나 공동정부, 화합정부로 가는 것에 대해 얘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전 대표, 홍 전 회장과) 앞으로 더 만나기로 했다"며 차후 추가적인 논의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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