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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험난한 방송 복귀…임재욱 측 "삭제"


입력 2017.03.27 17:57 수정 2017.03.27 18:12        이한철 기자
신정환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던 임재욱의 티저 영상은 결국 공개되지 않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신정환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던 임재욱의 티저 영상은 결국 공개되지 않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가수 임재욱(포지션) 측이 신정환의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 공개를 보류했다.

임재욱의 소속사 측은 당초 임재욱의 가수 컴백을 위해 제작된 인터넷 리얼리티 프로그램 '포지션의 12가지 아이 러브 TV' 티저 영상을 27일 공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정환이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방송복귀 논란으로 번졌고, 이로 인해 양 측 모두 난처한 상황에 처하고 말았다.

결국 임재욱의 소속사 측은 "신정환의 출연분은 삭제하기로 했다. 프로그램은 추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상치 못한 논란에 방송 공개 일정이 전면 수정된 것이다.

이로써 7년 만에 공개될 것으로 기대됐던 신정환의 모습도 볼 수 없게 됐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 2010년 불법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은 뒤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후 수감 6개월 만인 2011년 12월 가석방됐지만, 방송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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