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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창립 70주년 '옛 금성사 로고 부착 스피커' 전 직원들에게 선물


입력 2017.03.27 11:00 수정 2017.03.27 11:36        이홍석 기자

금성사 국산 1호 라디오 모티브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

금성사 국산 1호 라디오(A-501) 모티브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LG 금성사 국산 1호 라디오(A-501) 모티브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LG
LG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가 지난 1959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라디오(A-501)을 모티브로 한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를 직원들에게 기념품으로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창립 70주년 에디션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에는 기념 엠블럼이 새겨져 있고 금성사의 영문 브랜드였던 ‘골드스타(Goldstar)’ 로고가 샛별 모양의 심볼마크와 함께 부착되어 있다.

또 “70년 동안 꾸준히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한 가치를 제공하고자 한 LG의 열망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그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주인공은 임직원 여러분입니다”라는 문구를 담은 메시지카드도 동봉돼 전달된다.

국산 1호 라디오(A-501)은 구인회 LG 창업회장이 지난 1958년 국내 최초 전자회사인 금성사를 설립한 후, 당시 고가의 외국산 라디오를 대신해 합리적인 가격의 국산품으로 만들어 보급하겠다는 일념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당시 빠르게 세상 소식을 접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국민 라디오 자리에 올랐고 대한민국 전자산업의 오늘을 있게 한 상징적인 제품이다.

LG 관계자는 “산업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서 화학과 전자산업 등을 개척하며 경제발전에 이바지해 온 LG가 도전과 혁신의 창업정신을 다시 한번 고취해 영속기업으로 나아가자는 의미에서 이번 기념품을 제작해 전 직원들에게 지급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과 무선으로 연결해서 실내 외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음악 등을 즐길 수 있는 디지털기기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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