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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소속사 퇴사, 정형돈·김구라도 옭아맨 공황장애


입력 2017.03.27 07:26 수정 2017.03.28 16:12        이한철 기자
이해인이 공황장애로 소속사에서 퇴사했다. ⓒ 이해인 인스타그램 이해인이 공황장애로 소속사에서 퇴사했다. ⓒ 이해인 인스타그램

Mnet '프로듀스 101' 출신 이해인의 소속사 퇴사 소식이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해인은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공황장애로 인해 소속사 HYWY엔터테인먼트를 퇴사한 사실을 전했다.

이해인은 "이전에 소속되어있던 회사 SS 시절 여러 문제들로 인해 트라우마가 생겨 계속 힘들어하던 차에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며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없어 데뷔팀에서 빠지고 싶다는 의사를 회사에 전달했다"고 소속사 퇴사가 자신의 의지임을 강조했다.

공황장애는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 즉 공황발작(panic attack)이 주요한 특징인 질환이다. 공황발작은 극도의 공포심이 느껴지면서 심장이 터지도록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땀이 나는 등 신체증상이 동반된 죽음에 이를 것 같은 극도의 불안 증상을 말한다.

주요한 정신 증상은 극도의 공포와 죽음에 이를 것 같은 절박한 느낌이다. 보통 환자들은 이런 공포의 원인을 알지 못하고 혼돈 속에 빠지며 집중력이 떨어진다.

특히 무한경쟁 속에 불안감과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는 연예인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실제로 크레용팝 소율을 비롯해 김구라, 정형돈, 김장훈 등도 공황장애로 활동을 중단하는 등 심각한 후유증을 앓았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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