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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완전 부양...'자로' 주장한 외부충격 흔적은 없어


입력 2017.03.26 15:21 수정 2017.03.26 15:35        스팟뉴스팀

28일 세월호선체조사위원회 내용 규명할 것

3년만에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사진공동취재단 3년만에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사진공동취재단

세월호가 침몰한 지 3년만에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사고원인을 두고 일각에서 제기된 세월호 잠수함 충돌설등의 의혹이 다시 조명되고 있다.

25일 밤 수면 위로 완전히 부상한 세월호는 곳곳이 녹슬고 일부 부분이 떨어져 나가기도 했지만 잠수함 충돌이 추정되는 등 원형이 크게 변형된 특이점은 없었다.

다만 세월호 두 개의 프로펠러 사이에 있는 방향타가 오른쪽으로 휘어있는 모습으로 발견됐다. 앞서 정부와 수사기관의 공식 발표에도 불구하고 세월호 침몰에 관한 각종 음모론이 제기됐다.

특히 작년 성탄절, 자로가 8시간 49분의 다큐 'SEWOL X(세월엑스)'를 통해 '세월호 잠수함 충돌설' 등 침몰 원인을 구체적으로 파헤친 영상을 유뷰트를 통해 공개했다. 세월호가 항해도중 잠수함 등과 충돌해 침몰했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세월호가 기계 결함으로 인해 침몰했을 것이라는 의혹도 있다. 제주 해군기지 건설에 쓸 철근을 과다 적재하는 바람에 세월호가 침몰했다는 것이다.

오는 28일 출범하는 세월호선체조사위원회는 자세한 조사를 통해 관련 내용을 규명할 예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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