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발생하지 않아
폐기물 보관된 창고서 연기 나기 시작
25일 오전 1시56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일원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9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천안서북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재생에너지(폐기물) 등이 보관된 2828㎡ 공장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해 폐기물과 파쇄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당시 화재가 발생한 공장 내부에는 1000t가량의 폐기물이 보관된 창고에 이어 재생에너지 생산 핵심 설비로 불이 확대될 수 있어 소방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기물이 보관된 창고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다량으로 적재된 폐기물 속에서 반응열이 축적돼 자연 발화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