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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친동생에게 흉기 휘두른 40대 여성 검거


입력 2017.03.25 13:38 수정 2017.03.25 13:39        스팟뉴스팀

말다툼을 한 뒤 잠든 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A(49·여)씨는 지난 24일 오후 5시 40분께 부산 남구 자기 집에서 잠든 여동생(48) 어깨와 옆구리 등을 흉기로 4차례 찌른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여동생은 피를 흘린 채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A씨는 경찰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가 동생이 자기 신용카드를 내가 가져간 것으로 의심하는 말을 해 말다툼을 했고, 이후 동생이 잠이 들었는데 홧김에 흉기를 휘둘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우울증이 있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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