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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경선 개시… "광주서만 3만 명 초과할 것"


입력 2017.03.25 13:45 수정 2017.03.25 13:47        전형민 기자

12시 현재 2만2300명 투표 마쳐

25일 사상 첫 완전국민경선제로 실시되는 국민의당 대선후보 선출 호남권 현장 거점투표장인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투표소에서 선거인단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국민의당 대선후보 선출 경선은 신분증만 지참하고 투표소를 방문하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25일 사상 첫 완전국민경선제로 실시되는 국민의당 대선후보 선출 호남권 현장 거점투표장인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투표소에서 선거인단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국민의당 대선후보 선출 경선은 신분증만 지참하고 투표소를 방문하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12시 현재 2만2300명 투표 마쳐

정당 사상 첫 사전 선거인단 없는 국민완전경선제로 실시되는 국민의당 경선이 25일 시작했다. 장병완 국민의당 선거관리위원장은 "광주에서만 3만 명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광주·전남·제주 권역에 설치된 30여 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한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선출하는 완전국민경선은 우중임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뛰어넘는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거점 투표소인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를 방문한 장 위원장은 "광주·전남·제주 모든 지역의 경선은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초 우리는 광주의 경우 3만 명 정도의 투표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지금의 투표 열기를 감안한다면 3만 명은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사전 선거인단도 없이 누구든 투표소에 신분증만 지참하고 방문하면 투표할 수 있는 완전국민경선제로 중복투표 등 부정투표의 우려에 대해서 장 위원장은 "중복투표는 완전히 차단됐다는 게 분명하고 대리투표 문제도 현재까지 발생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장 위원장은 "막상 오전 9시 투표 시작을 앞두고 서울 메인서버의 접속문제로 10~20분 지연된 곳(투표소)이 몇 곳 있었지만, 일단 시작된 경선은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인철 국민의당 선관위원은 이날 12시 현재 광주·전남·제주에서 2만2300여 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공식 발표한 것에 이어 당은 오후 1시엔 2만8300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전형민 기자 (verda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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