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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중앙청년위원회 1기 발대식 및 워크숍 성료


입력 2017.03.25 00:00 수정 2017.03.24 23:59        한장희 기자

정우택 원내대표 "당의 흥망성쇠는 청년 역량에 달려 있다"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한국의 보수를 재건해야 한다’특강

이종욱 자유한국당 청년위원장이 24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중앙청년위원회 1기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제공 이종욱 자유한국당 청년위원장이 24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중앙청년위원회 1기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제공

자유한국당 중앙청년위원회(이하 청년위)가 24일 1기 발대식과 워크숍을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

청년위는 19대 대선 승리를 다짐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이날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용평리조트에서 발대식과 워크숍을 가졌다.

발대식에서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가안보와 국민주권, 국론분열, 서민경제의 위기라는 삼중고의 상황에서 누가 어떻게 대응하냐에 따라서 대한민국의 미래는 극과 극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인 비대위원장은 이어 “더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 것인지, 위기에 대한민국을 방치할 것인지는 청년위원들의 손에 달렸다”며 “오늘 발대식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새로운 희망의 돌파구를 찾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인 비대위원장에 이어 정우택 원내대표도 “당의 흥망성쇠는 당의 주인인 청년 여러분들의 역량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추켜세웠다.

정 원내대표는 이어 “발대식을 통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그리고 ‘법치주의’와 같은 보수정당의 근본적 이념과 가치를 체계적으로 학습해 왜 우리 당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당당한 이유와 논리를 깨우쳐나가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한 가족이며, 가치를 공유하는 공동체로 목표를 같이 하는 정치적 결사체”라면서 “보수의 가치를 이어가고 보수정당의 명맥을 이어 나아가 국가의 미래와 국민행복을 위해 함께 하자”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청년위원회 소속 청년위원들이 24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중앙청년위원회 1기 발대식에서 단상에 올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제공 자유한국당 청년위원회 소속 청년위원들이 24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중앙청년위원회 1기 발대식에서 단상에 올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제공

행사를 주최한 이종욱 청년위원장도 “‘보수의 미래’를 고민하고 ‘젊고 새로운 보수 가치’를 대한민국에 보여주고자 전국 각지에서 청년들이 모였다”며 “이번 발대식에서 ‘보수정당’의 가치와 미래에 대해 생산적인 토론과 대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우리 청년들은 어떠한 어려운 역경에도 이를 극복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면서 “청년들이 단결해 함께 시련을 극복하고 시대적 과제를 해결해 간다면 얼마든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선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대선 경선 후보였던 김진 상임고문(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한국의 보수를 재건해야 한다’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 상임고문은 특강에서 “국가관과 원칙 있는 대북정책, 한미동맹 강화 등의 이념은 확고하게 해야 하고 노동과 복지, 노후, 양극화 등 민생의 본질에 대한 정책과 해결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이번 대선에 적용될 공직선거법에 대한 특강도 실시됐다.

한장희 기자 (jhyk77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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