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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이윤태 삼성전기 사장, "올해 신성장 사업 본격 확대하겠다"


입력 2017.03.24 11:55 수정 2017.03.24 11:55        한성안 기자

변화·혁신·도전 올해 경영방침으로 정해

유지범 이사 신규 선임, 이승재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선임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이 미래 성장을 위해 신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 사장은 24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메리츠타워에서 열린 제 4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 변화, 혁신, 도전을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주력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사장은 "주력사업의 경쟁력 혁신으로 사업 성장성을 확보하고, 중화시장은 차세대 제품 공급 및 생산규모 확대를 통해 메이저 거래선과의 장기 공급 계약을 달성하겠다"며 "제조역량 강화와 품질, 원가 혁신을 병행해 수익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자동차용 부품과 패널레벨패키지PLP) 사업을 본격 확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자동차용 부품은 전장용 카메라 전용라인을 적극 활용하고 적층세라믹콘데서(MLCC) 기종을 다양화 해 글로벌 거래선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며 "PLP사업은 17년 첫 매출을 시작으로 PLP기술을 접목한 SiP(System in Package)모듈로 사업을 확장해 전장, 웨어러블, 사물인터넷(IoT)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기는 이날 사외이사에 유지범 이사가 신규 선임 했다. 주주총회에 이어 진행된 이사회에서 이승재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한민구 사외이사는 임기가 만료됐다.

이날 삼성전기는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한성안 기자 (hsa08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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