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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아나필락시스 쇼크 '치료 늦으면 치명적'


입력 2017.03.24 09:36 수정 2017.03.24 09:36        이한철 기자
배우 구혜선이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 YG엔터테인먼트 배우 구혜선이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 YG엔터테인먼트

배우 구혜선(33)이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구혜선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4일 "구혜선이 최근 '당신은 너무합니다' 촬영 도중 어지럼증과 간헐적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입원했다"며 "드라마에서 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인한 알리지성 소화기능 장애가 발생한 상태로 절대 안정과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나필락시스 쇼크는 알레기스 원인물질이 몸 안에서 과민반응을 일으켜 발생한 질환이다. 주로 두드러기, 발작, 국소 부종과 같은 피부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호흡곤란, 복통, 저혈압, 의식 소실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빠른 치료가 이루어지면 큰 부작용 없이 회복이 가능하지만, 치료가 늦어질 경우 사망에 이르는 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한편, 구혜선이 빠진 자리에는 배우 장희진(34)이 긴급 투입된다. 장희진은 오늘부터 구혜선이 연기한 정해당 역을 맡아 촬영에 임할 예정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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