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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신임 감사에 우형욱 삼성물산 상무


입력 2017.03.23 18:50 수정 2017.03.23 19:05        이홍석 기자

기존 감사 임기 만료로 최대주주인 삼성물산 재무팀 출신 선임

삼성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 복제약) 개발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최대주주인 삼성물산의 재무팀 임원을 신임 감사로 선임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3일 우형욱 삼성물산 상무를 신임 감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공시는 하루 전인 22일에 이뤄졌다.

신임 감사로 선임된 우 상무는 삼성물산 재무팀 소속으로 지난해 제일모직 합병과 통합 작업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신임 감사 선임은 기존 감사인 김용관 삼성전자 부사장이 3년 간의 재임 기간을 마친데 따른 것이다. 김 부사장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전략팀에서 일해 왔으나 최근 미전실 해체로 원소속인 삼성전자 지원팀으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감사 임기가 만료되면서 자연스레 최대주주인 삼성물산 재무팀 임원이 새로운 감사로 오게됐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삼성물산의 손자회사다. 삼성물산은 바이오 의약품 생산업체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 43.4%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비상장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93.3%를 보유하고 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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