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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테러' 한국인 부상자 4명 귀국 예정


입력 2017.03.23 17:19 수정 2017.03.23 17:21        스팟뉴스팀

외교부 "1명 수술 경과 지켜보는 중"

영국 런던 의사당 인근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으로 부상을 입은 한국인 5명 중 4명이 24일 귀국한다. 머리를 다쳐 수술을 받은 박모 씨는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5명의 부상자 중 4명은 치료를 받고 퇴원해 내일 귀국할 예정"이라며 "나머지 1명은 수술 후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주영국대사관을 중심으로 우리 국민 부상자와 가족들이 안전하게 귀국할 때까지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추가적인 피해사실이 있는지도 계속해서 점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이와 별도로 이날 새벽 영국 내 한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신변안전 유의 로밍문자메시지를 발송했고, 주영국대사관은 공관홈페이지와 SNS를 통해서 '교민 신변안전 유의' 공지를 게재했다.

한편 22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의회 인근 웨스트민스터 다리에서는 차량을 이용해 보행자들을 공격하는 테러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공격을 피하려던 인파에 떠밀려 우리 국민 5명이 부상을 입었고, 박모 씨는 넘어지면서 머리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은 뒤 치료중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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