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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17시간째…수면 위 6미터 상승


입력 2017.03.23 16:38 수정 2017.03.23 16:39        스팟뉴스팀

해수부 "선체ㆍ장비 부딪힘 해소중"

23일 오후 세월호 침몰 해역인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앞 바다에서 중국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의 재킹바지선이 세월호 인양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세월호 밑바닥 부분이 점차 해수면 위로 높이 올라오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23일 오후 세월호 침몰 해역인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앞 바다에서 중국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의 재킹바지선이 세월호 인양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세월호 밑바닥 부분이 점차 해수면 위로 높이 올라오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세월호가 인양 작업에 착수한 지 약 17시간 만에 수면 위 6m까지 떠올랐다. 목표인 수면 위 13m까지 절반가량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양수산부(해수부)는 23일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세월호 선체가 수면 위 6m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

다만 "세월호와 잭킹바지선 간 간섭에 따른 문제를 해소 중"이라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이날 오전브피핑에서 "인양 과정에서 잭킹바지선 와이어와 세월호 선체 간 간섭현상이 발생했다"며 "이를 해결하느라 오후 늦게 작업이 완료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해수부는 선체 하중을 다시 계산하는 작업을 반복해 간섭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지난 22일 오후 해수부는 세월호 시험 인양에 돌입했다. 이후 본 인양에 돌입해 23일 저녁까지 세월호를 수면 위 13m까지 상승시켜 인양을 완료할 계획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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