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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떠오른 세월호…박원순, 희생자 호명하며 "간절한 기도"


입력 2017.03.23 15:16 수정 2017.03.23 15:18        박진여 기자

미수습자 조은화 학생 모친 이금희 씨 인터뷰 응답…"함께하겠다"

세월호 침몰 3년 만에 인양 작업이 시작된 가운데, 조속한 인양을 촉구해온 박원순 서울시장이 유가족 편에 서 응원의 목소리를 더했다.(자료사진) 박원순 시장 페이스북 화면 캡처 세월호 침몰 3년 만에 인양 작업이 시작된 가운데, 조속한 인양을 촉구해온 박원순 서울시장이 유가족 편에 서 응원의 목소리를 더했다.(자료사진) 박원순 시장 페이스북 화면 캡처

미수습자 조은화 학생 모친 이금희 씨 인터뷰 응답…"함께 하겠다"

세월호 침몰 3년 만에 인양 작업이 시작된 가운데, 조속한 인양을 촉구해온 박원순 서울시장이 유가족 편에 서 응원의 목소리를 더했다.

박 시장은 세월호 인양이 진행 중인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모두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함께 기도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는 세월호 미수습자 조은화 학생의 어머니 이금희 씨 라디오 인터뷰에 대한 응답으로, "함께 기도해달라"는 이 씨의 목소리에 응답한 것이다.

박 시장은 "단원고 2학년 1반 조은화 학생, 2반 허다윤 학생, 6반 남현철 학생, 박영인 학생, 단원고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권재근 님, 권혁규 님, 이영숙 님 모두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기도하겠습니다"라며 희생자 이름을 한 명씩 호명하며 마음을 보탰다.

그러면서 "이제는 그 슬픔, 그 괴로움, 그 고통이 끝나도록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글을 맺으며, 진상규명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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