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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이 간헐적 다이어트 "조금만 살쪄도 덩치가..."


입력 2017.03.23 09:51 수정 2017.03.23 09:52        스팟뉴스팀
윤소이 화보가 공개돼 화제다. ⓒ bnt 윤소이 화보가 공개돼 화제다. ⓒ bnt

윤소이가 오는 5월 누구보다 행복한 신부가 될 준비를 마쳤다.

윤소이는 최근 bnt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하며 예비 남편과의 러브스토리와 그간의 연기 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눴다.

윤소이는 결혼 소식에 대해서 "원래는 예비 남편과 친구였어요. 친구로 지내던 애가 어는 날 제가 여자로 보인다고 말하더라고요. 저도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면서 관계가 발전했죠. 저를 굶기지는 않겠구나라는 믿음이 생겨서 제가 먼저 결혼하자고 졸랐어요"라고 답했다.

결혼에 대한 로망이 없다는 그는 "그냥 파트너십처럼 생각하는 것 같아요. 저는 '너는 너 나는 나' 라는 개념을 자꾸 되새겨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 얘기도 많이 하고요. 남자친구나 저나 상대방의 소유물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자식도 마찬가지고요. 이런 생각들이 동일하기 때문에 결혼을 해도 같이 생활하고 일을 하는 거에 연장이라고 생각해요"라고 전했다.

데뷔 초와 다를 바 없이 꾸준히 슬림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그는 몸매 관리 비결에 대해 "저도 살이 쪄요. 뼈대가 다 굵어서 조금만 쪄도 등치가 커지는 편이죠. 고기를 많이 먹으면 찌더라고요. 적정 몸무게 이상으로 찌면 하루에 한 끼만 먹어요. 간헐적 다이어트 방법이 저한테 맞는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최근 쉬는 날이면 노홍철이 운영하는 서점에 지인들과 자주 가고 있다는 그는 " 책으로 소통을 하는 공간이라고 할까요. 또 홍철 오빠가 인격적으로 너무 훌륭한 사람이더라고요. 제가 예능에서 보고 색안경을 끼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주변 지인들 데리고 자주 가고 있어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공간인데 매일 가면 민폐가 될까 봐 자제하면서 가고 있어요"라며 웃음 섞인 대답을 전했다.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는 윤소이가 아닌 작품 속 캐릭터 그대로 묻어가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답하며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연기를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는 만큼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모범이 되는 부부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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