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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독일vs잉글랜드, 역대 전적은?


입력 2017.03.23 00:03 수정 2017.03.23 07:02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독일 홈 지그날 이두날 파크서 30번째 A매치

독일vs잉글랜드 팩트 체크. ⓒ 데일리안 스포츠 독일vs잉글랜드 팩트 체크. ⓒ 데일리안 스포츠

대표팀 주축 선수들이 줄부상에 빠진 잉글랜드가 난적 독일과 마주한다.

잉글랜드는 23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날 파크에서 독일과의 친선전을 치른다.

현재 잉글랜드는 대표팀 엔트리 구성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주장인 웨인 루니를 비롯해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져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난감하게 만들었다.

결국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젊은 피를 중용할 전망이다. 라힘 스털링을 비롯해 로스 바클리, 델레 알리, 에릭 다이어 등이 출전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이며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 (사우샘프턴), 마이클 킨(번리), 네이탄 레드몬드(사우샘프턴) 등 신예들이 대거 발탁됐다.

월드컵 챔피언 독일은 루카스 포돌스키의 은퇴 경기라는 의미를 갖고 경기에 임한다. 요아힘 뢰브 앞선 기자회견에서 "포돌스키가 잉글랜드전에서 주장 완장을 찬다"며 힘을 실어줬다.

지난 2004년 독일 대표팀에 데뷔한 포돌스키는 전차군단에서 129경기에 출전해 48골을 넣으며 독일 축구의 영광을 이끌었다. 이번 고별전은 포돌스키의 130번째 A매치 경기이기도 하다.

잉글랜드는 독일과의 역대 전적에서 13승 3무 14패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자국에서 열린 1966년 월드컵 결승에서는 4-2로 승리하며 처음이자 마지막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하지만 최근 10경기만 놓고 봤을 때는 4승 6패로 밀리고 있다.


독일 vs 잉글랜드 팩트체크

- 독일은 1935년부터 1966년까지 7연패한 이후 잉글랜드를 상대로 연패에 빠지지 않았다. 이 가운데 1954년부터 1966년까지는 서독으로 치른 경기였다.

- 잉글랜드는 가장 최근 맞대결(2016년 3월)에서 0-2로 뒤지다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 제이미 바디와 에릭 다이어는 A매치 데뷔골을 넣었다.

- 독일은 당시 경기서 유효 슈팅 2개를 기록했고, 모두 골로 연결시켰다.

- 독일은 잉글랜드와의 최근 홈 3경기서 모두 패했다. 2001년 1-5패, 2008년 1-2패, 그리고 지난해 2-3 역전패다. 공교롭게도 3경기 모두 잉글랜드의 감독이 달랐다.

- 잉글랜드는 독일 상대로 7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독일 관전 포인트

- 독일은 도르트문트에서 치른 18번의 경기서 단 1패(15승 2무)만을 기록 중이다. 유일한 패배는 2006년 월드컵 이탈리아와의 준결승이었다.

- 독일은 현재 558분째 무실점 중이다. 마지막 실점은 유로 2016 프랑스전에서 앙토니 그리즈만에 내준 골이다.


잉글랜드 관전 포인트

- 잉글랜드는 최근 16번의 원정경기서 단 1패(9승 6무)만을 기록 중이다. 유일한 패배는 2015년 11월 스페인전.

- 애덤 랄라나는 최근 A매치 3경기 연속 득점 중이다.

- 저메인 데포가 출전했을 때 A매치 마지막 승리는 2013년 11월 칠레전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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