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위원의 연설에 주목한 가운데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은 전장보다 8.76p(0.04%) 하락한 20905.8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은 전장보다 4.78p(0.20%) 내린 2373.47에, 나스닥 지수는 0.53p(0.01%) 오른 5901.53에 거래를 마감했다.
혼조세로 출발한 지수는 대체로 보합권을 보였다. 나스닥 지수는 장 초반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개선된다면 올해 세 번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라며 “상황에 따라 네 번까지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유가는 급락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56달러(1.20%) 하락한 배럴당 48.22달러로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는 0.14달러(0.27%) 떨어진 배럴당 48.22달러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