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오후부터 남부지방 봄비 소식

기온 포근하지만 일교차 커 건강관리 필요

사진은 기상청의 20일 오후 날씨 예보 캡처.

기온 포근하지만 일교차 커 건강관리 필요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중부지방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제주도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겠다.

특히 아침에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되어 오후에 남부지방으로 차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조금 높아 포근하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다. 이에 기상청은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또한 19일 전라남도에 건조경보가 발령됐고, 전국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20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건조특보가 일부 해소될 가능성이 있으나, 강수량에 따라 변동성이 있다.

21일부터는 전국이 차차 맑아지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