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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의원 8명, 남경필 지지 선언


입력 2017.03.17 17:55 수정 2017.03.17 17:56        손현진 기자

김학용·박순자, 남경필 캠프 공동선대위원장 맡기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바른정당 중앙당사에서 제 19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나윤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바른정당 중앙당사에서 제 19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나윤 기자


바른정당 의원 8명은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당 대선 후보인 남경필 경기도지사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김학용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남경필 후보를 돕고자 8명의 현역 의원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면서 홍문표·이진복·박순자·김학용·장제원·이은재·정운천·박성중 의원 명단을 발표했다. 이 중 김 의원과 박순자 의원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다.

김 의원은 "남 지사는 대한민국 4분의 1 규모의 경기도에서 연정과 협치를 통해 통합의 정치를 실현해왔다"면서 "5선 국회의원을 하며 터득한 정치 경륜과 경기도지사를 하면서 민생 현장을 누구보다도 많이 누빈 경험은 그 어느 후보에게도 없는 남 지사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정치를 하는 동안 새로운 정치를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는 남 지사야말로 대한민국 적폐를 청산하고 기존 정치 혁파로 새로운 대한민국과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실현해갈 수 있는 바른정당의 대선 후보이기에 지지를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대선 경선 후보 등록을 마친 남 지사는 이날 회견에서 "이번 바른정당 경선 과정을 통해 중도 대통합의 가능성을 열어가고 하나된 대한민국을 만들어내겠다. 기필코 승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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