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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7' 이경규, 제작발표회 악몽? "운이 들어오기 시작"


입력 2017.03.17 13:04 수정 2017.03.19 15:52        이한철 기자
이경규가 제작발표회 악몽을 언급하며 새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 CJ E&M 이경규가 제작발표회 악몽을 언급하며 새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 CJ E&M

이경규가 "운이 들어오기 시작했다"며 새 프로그램 '공조7' 성공을 확신했다.

이경규는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예능프로그램 '공조7'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작년에는 기자회견만 하면 프로그램이 없어지고, 심지어 제작발표회 당일 출연자가 뛰쳐나갔다"며 "기운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5월 KBS 2TV '나를 돌아봐'는 제작발표회 도중 조영남과 김수미의 갈등이 불거졌고, 급기야 조영남이 돌발 퇴장하는 사상 초유의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하지만 이경규는 "작년 새로 하는 프로그램도 많아지고 기자회견만 하면 프로그램이 런칭됐다. 이번 프로그램도 아주 잘 될 것 같다"고 밝게 웃었다.

이경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내가 바로 tvN의 개국 공신"이라며 "초창기 '화성인 바이러스'에 했는데 그 프로그램이 잘 됐기 때문에 '공조7'이 있을 수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공조7'은 강제로 콤비가 된 출연진들이 치열한 배틀을 통해 최고의 예능인 콤비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경규, 박명수, 김구라, 서장훈, 은지원, 권혁수, 이기광 등 7인의 출연진이 매주 달라지는 아이템에 따라 야외와 스튜디오를 오가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화려한 출연진으로 무장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공조7'은 오는 26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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