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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구속 한달만에 모친 홍라희 여사 '20분 면회'


입력 2017.03.16 18:42 수정 2017.03.16 18:44        이홍석 기자

동생 이부진·이서현도 함께 서울구치소 방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 한 달 만에 어머니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관장 등 가족들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오후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에서 홍라희 전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가족들을 면회했다.

약 20분간 진행된 이번 가족 면회는 이 부회장이 지난달 17일 구속 수감된 지 약 한 달 만에 이뤄진 것이다.

홍 전 관장은 장남인 이 부회장이 구속되자마자 곧바로 면회를 가려 했으나 당시 특검 조사가 계속 이어진데다 시급한 경영현안 논의을 위해 경영진들에게 면회시간을 내주면서 그동안 면회를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졋다.

홍 전 관장은 지난 6일 일신상의 이유로 삼성미술관 리움과 호암미술관 관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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