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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미래부 장관, 감사 회의서 공직기강 확립 거듭 주문


입력 2017.03.16 12:00 수정 2017.03.16 11:45        이호연 기자

13일 이어 16일도 흔들림없이 업무 매진 당부

미래창조과학부는 최양희 장관은 지난 13일 ‘전 직원 조회’에 이어 16일 미래부 대회의실에서 유관기관 감사 및 감사관계자를 대상으로 ‘2017년 미래창조과학부 소관 공공기관 감사회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그동안 공공기관 감사회의는 미래부 소관 공공기관 감사관계자를 대상으로 감사 관련 주요 정보공유 및 제도개선, 감사환경 개선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감사회의는 탄핵인용 결정 등 엄중한 국정상황에서 적극적이고 흔들림 없는 업무추진, 공직기강 확립 및 정치적 중립 견지 등을 당부하기 위해 긴급하게 개최하게 됐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약 50분간 진행된 회의에는 최양히 장관을 포함해 59개 공공기관 감사 및 감사부서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양희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현 상황에서는 국가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공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특히 이러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감사관계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최 장관은 공공기관이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감사적인 측면에서 지도와 점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그는 또한 “각종 비위행위나 복무기강 해이, 민원처리 지연 및 업무해태 등 소극적인 업무수행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공직 기강을 확립하고 위반 시 엄정 조치하겠다”고 감사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미래부와 긴밀한 협력 하에 얘기치 못한 긴급 상황 발생에 대한 사전대비 태세를 갖추고, 면밀히 점검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 장관은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선거 기간 동안 부지불식간에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행위로 오해받거나 시비의 소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직무수행이나 언행을 특별히 유념할 수 있게 지도 및 점검을 강화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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