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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3월 31일에 대선 후보 선출


입력 2017.03.12 15:27 수정 2017.03.12 17:10        고수정 기자

13일 후보 등록 공고…컷오프로 5명 안팎 추린 후 경선 실시

자유한국당이 ‘3월 31일’에 대선 후보를 최종 선출한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김나윤 기자 자유한국당이 ‘3월 31일’에 대선 후보를 최종 선출한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김나윤 기자

자유한국당이 ‘3월 31일’에 대선 후보를 최종 선출한다.

한국당이 1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 같이 의결했다고 김광림 선거관리위원장은 밝혔다.

김 위원장에 따르면 한국당은 13일 후보 등록을 공고하고, 컷오프는 약 일주일 뒤에 이뤄질 방침이다. 컷오프로 5명 안팎이 추려지면 경선을 거쳐 이달 31일 대선 후보를 발표한다.

이날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출마 선언한 주자들은 모두 5명이다. 이인제 전 최고위원과 원유철·안상수 의원,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신용한 전 청와대 직속 청년위원장 등이다.

추가로 거론되는 잠룡들이 출사표를 던질 경우 경선 후보만 10명을 넘길 수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주 내 출마 선언을 하기로 했고,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이날 당원권 정지 징계가 해제되면서 조만간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

김태호 전 최고위원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조경태 의원 등의 출마 가능성도 점쳐진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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