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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이재용 연이틀 소환·오후에는 최지성…보강수사 총력


입력 2017.02.26 10:14 수정 2017.02.26 10:14        스팟뉴스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6일 오전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으로 향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6일 오전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으로 향하고 있다.ⓒ연합뉴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차 수사 기간 만료를 이틀 남기고 일요일인 26일에도 이재용(49·구속) 삼성전자 부회장을 소환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뇌물공여 의혹 보강 수사에 힘을 쏟고 있다.

특검은 이날 오전 9시 48분께부터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인 이 부회장을 강남구 대치동 사무실로 불러 조사중이다.

지난 17일 구속된 이 부회장은 18∼19일, 22일, 전날에 이어 구속 이후 5번째로 특검 사무실에 나와 조사를 받았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이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와 공모한 박 대통령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에 대해 막바지까지 보강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특검팀은 이 부회장의 구속 기간을 다음달 8일까지로 연장했다. 그러나 수사 기간이 연장되지 않으면 이달중 이 부회장을 구속기소할 방침이다.

특검은 이날 오후 2시엔 피의자로 입건된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도 불러 관련 의혹을 추궁할 예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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