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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두 번째 라이브피칭도 성공적 ‘구속 얼마?’


입력 2017.02.25 14:23 수정 2017.02.25 14:24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지난 20일 이어 5일 만에 라이브 피칭 소화

류현진 두 번째 라이브피칭도 성공적. ⓒ 게티이미지 류현진 두 번째 라이브피칭도 성공적. ⓒ 게티이미지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두 번째 라이브 피칭도 성공적으로 마치며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LB닷컴의 다저스 담당 기자인 켄 거닉은 25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류현진이 라이브 배팅 훈련 시간에 인상적인 투구를 했다. 다음 경기에서 본격적으로 공을 던질 것 같다"고 밝혔다.

라이브 피칭이란 타자를 타석에 세워두고 공을 던지는 실전 훈련이다. 타자 역시 투수가 던지는 공을 자신의 컨디션에 맞게 치곤 한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20일 첫 번째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고, 이번이 두 번째다. 우려했던 팔의 통증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류현진은 지난 2015년 5월 왼쪽 어깨 수술을 받은데 이어 지난해 9월에는 왼쪽 팔꿈치에 칼을 댔다. 이로 인해 사실상 2년간 재활에 몰두해야 했다.

이날 류현진이 던진 직구의 구속은 시속 80마일 중반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90마일 초중반이 자신의 평균 구속인 류현진은 컨디션을 조금만 더 끌어올릴 필요가 있어 보이지만 부상을 우려해 지나친 투구는 절대 금물이다.

한편, 류현진은 몇 차례 더 라이브 피칭을 소화한 뒤 코칭스태프의 합격점을 받으면 시범경기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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