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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회장, 4대그룹 복귀 가능성 시사..."잘 얘기되고 있다"


입력 2017.02.24 14:15 수정 2017.02.24 14:41        이광영 기자

권태신 부회장 “재계입장 정부전달 기능 유지”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24일 오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정기총회가 끝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24일 오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정기총회가 끝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권태신 부회장 “재계입장 정부 전달 기능 유지”

전경련이 최근 탈퇴한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의 복귀가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허창수 회장은 24일 오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정기총회가 끝난 후 탈퇴한 4대그룹이 복귀할 수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잘 얘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경련을 떠난 기업들이 향후 전경련이 쇄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정상화 될 경우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또 전경련에서도 이들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는 분위기인 것으로 파악된다.

권태신 신임 상근부회장 역시 같은 입장을 드러냈다.

권 부회장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전경련회관 타워동 3층 로즈룸에서 열린 정기총회 기자브리핑에서 “탈퇴한 4대그룹도 전경련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동감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권 부회장은 “전경련이 환골탈태하더라도 정부에 재계 입장을 전달하는 기능이 유지돼야 대외 경제협력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경련은 이러한 부분에서 다른 조직보다 특화돼있고 쌓은 업적이 많다”고 말했다.

이광영 기자 (gwang0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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