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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안 잔다고 매타작…세 살배기 숨지게 한 싱글맘·외할머니 구속


입력 2017.02.23 20:40 수정 2017.02.23 20:40        스팟뉴스팀

"도주 우려 있어" 영장 발부

경찰, 범행 시점·동기 조사

세 살 배기 여자아이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20대 어머니와 외할머니가 구속됐다.

김승곤 수원지법 여주지원 부장판사는 23일 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친모 최모(26)씨와 외할머니 신모(50)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씨 등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경기 이천시 자택에서 잠을 자지 않고 보챈다는 이유로 A(3)양의 온몸을 나무 회초리와 훌라후프 등으로 무차별 폭행,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시신 부검 결과 A양의 사인이 '전신 피하출혈로 인한 실혈사'라고 밝혔다.

경찰은 최씨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시점과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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