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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한화케미칼 "한화큐셀, M&A보다 자체기술로 성장"


입력 2017.02.23 16:58 수정 2017.02.23 17:07        이홍석 기자

한화케미칼이 태양광 분야에서 당분간 인수합병(M&A)보다는 자체기술을 발전시켜 성장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화케미칼은 23일 오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을 통해 "태양광 시장이 어려워 인수합병(M&A)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톱티어 그룹에서 매물이 나온 것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현재로서는 시장 매물이나 M&A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며 "한화큐셀 자체 기술 발전을 통해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태양광모듈에서 중국과 대만 등 중화권 업체들과 격차를 더욱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지난 22일 태양광 시장조사 사이트 PV인사이트는 모듈 단가를 35센트로 발표한 것에 대해서도 이들 중화권 업체들을 중심으로 자료가 수집돼 한화큐셀과 같은 티어1 그룹을 100% 반영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한화케미칼은 "제품 수요 측면에서 고출력·고효율 제품 수요를 티어2 업체들이 감당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단순히 가격적인 차이뿐만 아니라 격차는 더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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