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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한화케미칼 "한화큐셀 생산라인 거의 풀가동"


입력 2017.02.23 16:48 수정 2017.02.23 16:55        이홍석 기자

싱가포르 주롱아로마틱스 예비입찰 참여

한화케미칼이 한화큐셀 생산라인이 거의 풀가동돼 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주롱아로마틱스 예비입찰 참여 사실은 인정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는 말을 아꼈다.

한화케미칼은 23일 오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해 4분기 기준 중국과 말레이시아의 한화큐셀 생산법인은 거의 풀가동하고 있다"며 "중국의 춘절이나 말레이시아 공휴일에 생산라인 업그레이드 등 보수유지 작업을 진행해 다소 떨어질때가 있기는 하지만 원가구조에 큰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주롱아로마틱스(JAC) 입찰 관련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JAC는 2014년 SK가 싱가포르에 세웠다가 4개월 만에 가동을 중단한 석유화학업체로 현재 한화종합화학과 롯데케미칼 등이 인수전에 참여하고 있다.

회사측은 "예비입찰에 참여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비밀유지약정서(NDA)에 따라 추가적인 답변을 하긴 어렵다"고 밝혔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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