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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화, 지난해 영업이익 1조7749억원...사상 최대 실적 기록


입력 2017.02.23 16:30 수정 2017.02.23 16:48        이홍석 기자

전년대비 134% 증가...매출액 47조1214억원 14%↑

자체사업과 자회사 모두 호조..순이익 11배 증가

㈜한화 2015-2016년도 연결실적.ⓒ(주)한화 ㈜한화 2015-2016년도 연결실적.ⓒ(주)한화
(주)한화가 지난해 영업이익 1조7749억원을 달성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주)한화는 23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1조7749억원을 기록, 전년도 대비 134%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47조1214억원으로 14% 늘어났으며 당기순이익도 1조3480억원으로 전년대비 무려 1019% 증가했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5203억원이었다.

이러한 호 실적은 (주)한화의 안정적인 자체사업의 실적 성장과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 호조 지속에 기인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어 (주)한화 제조분야의 안정적 성장에 따른 실적 개선과 브랜드 로열티 확대, 한화건설의 턴어라운드 및 한화케미칼, 한화테크윈, 태양광 계열사의 수익성 개선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강조했다.

또 2015년 184%였던 부채비율을 지난해 150%로 낮추고 지난해 보통주 배당을 2015년 대비 20% 인상한 600원으로 높여 주주가치 제고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러한 제조 분야의 실적 성장과 브랜드 로열티 확대를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톱티어(Top-tier) 진입을 위해 중동지역 등 해외사업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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