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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中 제과제빵 기술인력 양성 앞장…'SPC베이킹센터' 개소


입력 2017.02.23 09:47 수정 2017.02.23 09:56        박지수 기자

상하이에 'SPC베이킹센터' 열어 체계적인 제과제빵 인력 양성 나서

중국 파리바게뜨 베이킹센터 개소.ⓒSPC그룹 중국 파리바게뜨 베이킹센터 개소.ⓒSPC그룹

종합식품기업 SPC그룹은 중국 상하이에 현지 제과제빵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시설인 'SPC베이킹센터'의 문을 열었다.

23일 SPC그룹은 중국에 진출한 파리바게뜨의 점포 증가 및 가맹사업 확대에 따라 보다 체계적인 전문 인력 양성과 원활한 수급을 위해 SPC베이킹센터 개소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상하이시 민항구(闵行区)에 문을 연 SPC베이킹센터는 총 면적 1050㎡의 3층 단독 건물로 제과제빵, 커피, 샌드위치, 샐러드 등의 생산 설비를 갖춘 6개의 실습 교육실을 통해 동시에 60명까지 교육이 가능하다. 또 이론 교육을 위한 강의실, 진열 및 포장 교육이 가능하고, 교육 환경 및 커리큘럼의 질적 수준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파리바게뜨 중국 법인 관계자는 "파리바게뜨 해외 진출국가 중 최초로 세운 대규모 전문 교육시설로 연간 700여명이 넘는 현지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다"며, "최고의 시설과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현지 제품 품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PC그룹은 중국 내 제빵학교들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졸업생들을 파리바게뜨 매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등 현지 일자리 창출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SPC그룹은 2004년 국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파리바게뜨를 중국에 진출한 이래 현재 중국 내 총 190여 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030년까지 미국과 중국에만 2000개 이상의 매장을 열 계획이다.

박지수 기자 (pjs06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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