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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김평우 변호사 "양아치인가" 맹비난


입력 2017.02.23 07:29 수정 2017.02.23 18:04        이한철 기자
김평우 변호사를 향한 이승환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 오드아이앤씨 김평우 변호사를 향한 이승환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 오드아이앤씨

가수 이승환(52)이 김평우 변호사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

이승환은 22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바람인가, 지시인가, 협박인가, 그냥 행패인가. 행여 그렇다면 양아치인가"라는 글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 측 변호인단 소속 김평우 변호사에 대한 기사를 링크했다.

이승환이 링크한 기사에는 김평우 변호사가 이날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16차 변론에서 "이 사건(대통령 탄핵)은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사건이다. (재판관) 9명 전원 이름으로 판결 선고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나라가 내란 상태로 들어간다"고 주장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승환은 그동안 촛불집회에 적극 참여하고 소속사 건물에 '박근혜는 하야하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을 거는 등 박근혜 정부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드러낸 바 있다.

그만큼 정치적 견해에 따라 이승환에 대한 평가도 극과 극으로 엇갈리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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