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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남 아나운서, 지병으로 사망 '향년 59세'


입력 2017.02.23 07:15 수정 2017.02.23 18:03        이한철 기자
박태남 KBS 아나운서가 사망했다. ⓒ KBS 박태남 KBS 아나운서가 사망했다. ⓒ KBS

박태남 KBS 아나운서가 사망했다. 향년 59세.

KBS 측은 22일 박태남 아나운서가 이날 오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까지도 건강한 모습으로 'KBS 뉴스와이드 박태남입니다'를 진행해왔기에 충격이 컸다.

박태남 아나운서는 1986년 KBS 공채 13기 아나운서로 데뷔했으며 신뢰감 있는 목소리와 진행 능력을 바탕으로 주로 뉴스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특히 생전 후배들의 활동 영역을 넓히는데 큰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현무가 '비타민'에, 한석준이 '연예가중계'에 투입되는 등 파격적인 인사는 박태남 아나운서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4일 오전 7시다. 장지는 천주교 공원묘지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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