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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특검 수사 피한다…내달 22일까지 4주간 구금연장


입력 2017.02.22 20:35 수정 2017.02.22 20:39        스팟뉴스팀

특검 수사 기간 28일 종료…수사 피할 가능성 확실시

정유라 측 "송환 결정 내릴 경우 거부 소송 나설 것"

덴마크 올보르 지방법원은 22일(현지시각) 정 씨의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정 씨의 구금 기간을 늘린다고 밝혔다.(자료사진) ⓒ연합뉴스 덴마크 올보르 지방법원은 22일(현지시각) 정 씨의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정 씨의 구금 기간을 늘린다고 밝혔다.(자료사진) ⓒ연합뉴스

특검 수사 기간 28일 종료…수사 피할 가능성 확실시
정유라 측 "송환 결정 내릴 경우 거부 소송 나설 것"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국내 송환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덴마크 검찰이 정 씨에 대한 구금 기간을 내달 22일까지 4주간 더 연장했다.

덴마크 올보르 지방법원은 22일(현지시각) 정 씨의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정 씨의 구금 기간을 늘린다고 밝혔다.

앞서 1월 2일과 1월 30일에 이어 세번째로 정 씨의 구금기간을 연장한 것.

이에 따라 정 씨가 4주간 더 구금되면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를 피할 가능성이 확실시된다. 특검의 수사기간이 이달 말 종료되기 때문.

정 씨의 변호인은 이번 구금 연장에 대해 항소할 뜻은 없으나, 검찰이 송환 결정을 내릴 경우 거부 소송에 나설 것이라고 대응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정 씨는 1월 1일 체포돼 올보르 구치소에 수감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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