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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없는 한국, 남은 메달 기대주는?


입력 2017.02.23 07:22 수정 2017.02.23 07:23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매스스타트 세계 1위 이승훈과 김보름에 금 기대

남녀 매스스타트 세계 랭킹 1위 이승훈과 김보름. ⓒ 연합뉴스 남녀 매스스타트 세계 랭킹 1위 이승훈과 김보름. ⓒ 연합뉴스

14년 만에 동계아시안게임 종합 2위 탈환을 노리는 한국 선수단이 종합 1위에 오르며 순항하고 있다.

21일까지만 해도 개최국 일본에 이어 2위를 기록했던 한국은 22일 ‘골든데이’에서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에서 각 3개씩 총 6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로써 금메달 12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7개를 기록한 한국은 선두였던 일본을 끌어내리고 종합 1위로 올라섰다.

또한 이번 대회 목표로 하고 있는 금메달 15개에는 이제 단 3개 차로 다가섰다.

이미 모든 일정을 끝낸 메달밭 쇼트트랙 종목이 열리지 않는 점은 아쉽지만 아직도 메달이 기대되는 종목들이 남아있다.

우선 한국 크로스컨트리의 희망 김마그너스는 23일 남자 10km 클래식에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김마그너스는 지난 20일 스키 남자 크로스컨트리 1.4km 개인 스프린트 클래식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이번에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자 5km 클래식에 출전 예정인 이채원도 10km 프리 은메달의 아쉬움을 씻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피드스케이팅은 남녀 매스스타트 세계 랭킹 1위 이승훈과 김보름을 앞세워 금메달 2개를 바라보고 있다. 특히 이미 3관왕에 오른 이승훈이 주종목인 매스스타트에서 4관왕을 달성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외에 올해 동계체전 2관왕 강영서는 스키 알파인 여자 대회전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했던 남자아이스하키 대표팀은 22일 강호 카자흐스탄에게 0-4로 완패하며 무너졌지만 24일 일본, 26일 중국과의 결과에 따라 메달의 색깔이 결정될 전망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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