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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코오롱, 지난해 매출 증가 속 수익성 개선


입력 2017.02.22 18:13 수정 2017.02.22 18:16        이홍석 기자

영업이익 1391억원...전년대비 약 5배 증가

순이익 흑자전환...올해도 실적 개선 지속 기대

2015-2016 (주)코오롱 실적.ⓒ코오롱 2015-2016 (주)코오롱 실적.ⓒ코오롱
(주)코오롱이 지난해 매출 증가 속에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주)코오롱은 22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391억원으로 전년도(290억원) 대비 379.9%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9391억원으로 전년(3조5908억원) 대비 9.7% 늘어났으며 당기순이익도 309억원으로 흑자전환(2015년 당기순손실 758억원)에 성공했다.

영업이익은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 산업자재·화학·패션부문 등의 견조한 이익과 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 영업이익 증가 등으로 인해 늘어났다.

매출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에서 주택사업 매출이 증가한데다 코오롱 종속회사의 신규사업(수입자동차판매) 등으로 인해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일회성비용 소멸과 함께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이자비용 감소 등으로 지난해 적자에서 올해 흑자 전환했다.

회사측은 “주요 종속회사들의 지속적 실적 개선 추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회사의 수익성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주)코오롱은 공정거래법상 코오롱그룹의 지주회사이지만 회계기준에 의한 연결 종속회사는 코오롱글로벌과 코오롱베니트 등이다. 주력 상장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코오롱생명과학 등은 연결 종속회사가 아닌 지분법적용 자회사로 손익만 반영된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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